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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톡톡] 캐리비안베이가 수상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입력 : 2017-06-26 09:55:49 수정 : 2017-06-26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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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 베이의 안전요원들이 수상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지난 22일 국내에선 유일하게 세계워터파크협회(WWA·World Waterpark Association) 수상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수상안전 캠페인 'WLSL(World Largest Swimming Lesson)'는 아이들에게 수영 교육 등을 통해 수상 안전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돼 지금까지 전 세계 44개국의 워터파크, 수영학교, YMCA 등에서 19만50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4년에는 22개국 3만6564명이 참가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실시한 ‘세계최대 수상안전 캠페인’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으며, 올해에도 캐리비안 베이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600여개 장소에서 4만 명가량이 동참했다.

이 날 캐리비안 베이를 찾은 100여명의 어린이들은 전문 인명구조요원의 지도에 따라 ▲물 적응훈련 ▲수영교육 ▲심폐소생술(CPR) 등 3개 과정으로 나눠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필요한 기본기를 익혔다.
캐리비안 베이의 안전요원들이 수상 안전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어린이들에게 수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용인 운학초등학교 6학년 김지영(가명)양은 "수영에 필요한 기본 이론과 실습뿐 아니라 심폐소생술까지 전문 인명구조요원들로부터 자세히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통제 예방센터(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에 따르면 수상안전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특히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도구인 수영은 반드시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되고 있다.

이어 14세 이하 아동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수상 안전사고가 꼽히지만, 1∼4세 사이에 공식 수영 수업에 참여할 경우 사고 위험이 88%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비즈취재팀
사진=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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