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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
조코 위도도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으며 환담장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 부부는 기념촬영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방명록을 쓸 때 사용할 펜은 책상 위 펜꽂이에 세로로 꽂혀 있었다. 문 대통령은 자연스럽게 펜을 뽑아 방명록을 작성한 후 제자리에 펜을 놓았다.
반면 김 여사는 방명록 멀리에 있는 펜을 찾지 못했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 펜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곧바로 문 대통령 양복 주머니에 손을 넣고 주머니를 뒤졌다.
문 대통령이 펜을 건네려 했지만 김 여사의 손이 더 빨랐다. 김 여사의 모습은 평소 친밀한 부부관계를 보여주는 듯했다.


한편 김 여사는 기자들 쪽에 지긋이 미소를 보낸 뒤 다시 차분하게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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