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웹툰 작가가 영화 '신과함께'의 원작자로서 소감을 밝혔다.
14일 오후 영화 '신과함께'의 오픈토크에 참석한 주 작가는 트위터를 통해 '매체 이식에 대한 기본 원칙'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마이크를 잡은 자신의 영상(사진)을 게시했다.
영상 속 주 작가는 "저는 다른 매체로 이식이 될 때 연출자의 판단과 변화를 존중한다"고 말하다가도 "변화를 즐길 뿐이고 안 좋을 땐 비난을 할 뿐입니다"라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기는 모습이다.
주 작가는 해당 영상에 앞서 "너무 인자하군"이라는 글과 함께 오픈토크 스크린 속 자신의 사진을 게시해 누리꾼들로부터 "신생아 미소", "큰스님의 인자한 미소네요", "저 빛은 조명에서 나오는 게 확실하죠?", "또 저기 파괴되겠군요" 등의 댓글 반응을 얻었다.
김용화 감독의 영화 '신과함께'는 하정우와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으며 내달 개봉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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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호민 작가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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