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6일 전주공장에서 일렉시티 1호차를 부산 시내버스 회사인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각각 전달했다. 현대차는 1호차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동남여객과 대진여객에 10대씩 총 20대를 공급한다. 두 회사는 부산 시내버스 노선 중 일부 구간에서 시범 운행한 뒤 12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기질 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친환경 상용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자 일렉시티를 시작으로 내년 시범운행을 계획 중인 수소전기버스 등 친환경 버스 라인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16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유재영 상용사업본부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 둘째부터) 등이 전기버스 일렉시티 1호차 출고를 축하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
조현일 기자 con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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