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시라가 경로식당서 식사를 마치고 나가는 노인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 한국생명의 전화 제공 |
강시라는 팬들과 함께 데뷔 1주년 기념으로 20일 서울 성북구 ‘한국생명의전화’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성북구 월곡동 인근에 거주하시는 저소득가정 어르신이 드실 식사 준비와 배식, 설거지를 돕고 직접 준비한 간식을 나눠드리며 겨울 추위를 녹일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강시라는 2016년부터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한국생명의전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자살예방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토요일까지 경로식당이 운영되고 일요일에는 대체식이 지급된다. 강시라 홍보대사님과 팬분들이 준비해주신 음식으로 어르신들이 댁에 돌아가서도 조금 더 풍족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시라는 “예전부터 꼭 해보고 싶었던 봉사활동이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뿌듯했다. 다음에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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