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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문화·예술로 치매 환자를 보듬다

입력 : 2018-03-09 03:00:00 수정 : 2018-03-08 1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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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로 치매 환자를 보듬는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시보건소와 8일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접근성 향상’과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두 기관은 지역사회 내 자원 연계를 통한 지역민의 문화접근성 향상과 치매예방 및 치매 돌봄 공동체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는 치매보듬마을 연계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 인적-물적 자원의 지원 및 연계,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 치매 예방 관리 사업에 관한 상호협력 내용이 포함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누구나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소외 계층의 ‘문화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올해부터는 지역 문화 컨텐츠를 활용해 치매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심리적 상처와 인지능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을 경주시보건소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과 연계해 펼칠 예정이다.

‘치매보듬마을 조성 사업’은 거주 지역에서 주민들의 관심과 공동의 돌봄으로 치매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복지정책으로 경상북도와 경주시보건소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소통·협력해 지역민 모두가 박물관과 함께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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