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투 테크놀로지스, 한화생명 등과 손잡고 국내 최대 블록체인 허브 '업그라운드' 발족

블록체인 전문 기술기업 액트투 테크놀로지스는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와 함께 블록체인 관련 기업 지원 및 양성을 위한 허브 ’업그라운드’(Upground·로고)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 회상의 초대 대표는 한승환(아래 사진)씨로 정해졌다.

업그라운드는 앞으로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와 한화의 역량을 토대로 건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허브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활동영역은 조사와 컨설팅, 기술 컨설팅 및 도입, 블록체인 경제구조 설계, 교육 및 인프라 제공 등으로 다양하다.

업계에서는 업그라운드가 블록체인 산업 내 다양성을 넓히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씨는 다수의 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한편 기업들의 파운더 및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블록체인 관련 기업의 발굴 및 육성, 기술 자문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해 온 대표적인 업계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업그라운드 측은 “현재 국내외 대기업을 포함한 다수의 기업 및 기관들이 업그라운드에 참여 의사를 밝혀왔다”며 “오랜 시간 쌓아온 전문 기술과 네트워크로 우리나라 블록체인 시장의 건강한 토대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액트투 테크놀로지스와 협업하는 한화그룹의 금융 계열사는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양측은 내달 중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한화 드림플러스’에서 업계 전문가 그룹과 함께 업그라운드 런칭 기념식을 열 예정이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