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엔트 김정혁 대표이사가 29일 회사 창립 5주년 ‘페로몬 레볼루션’ 파티서 5년간 연구해 온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지벤트(GVNT)’를 선보였다. |
충남 천안의 사회적기업 ㈜자이엔트(대표이사 김정혁)는 29일 회사 창립 5주년 기념으로 비정규직 인턴사원 6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자이엔트는 충남에 소재한 코리아텍(KOREATECH 한국기술교육대학교)출신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중심이 된 IT, 소셜벤처 기업이다. 2013년 충청남도창업경진대회 참여해 대상을 수상하면서 창업했다.
지역특화문화콘텐츠 기획사업을 주력으로 지역문화행사의 마케팅을 위한 ICT 솔루션을 개발해 5년간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금까지 누적매출액은 24억 6000만 원, 현재 14명의 정규직 청년일자리를 창출했다. 비정규직 사원 6명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총 정규직 임직원이 20명이 된다.
자이엔트 긍정경영팀에서는 고용환경 개선차원으로 정규직 전환과 함께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주 근로일을 5일에서 주 4일 또는 일 근로시간 기준을 8시간에서 6시간으로 단축해 근무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1일 근로시간 단축을 선택하면 10시 출근 16시 퇴근이 가능해진다.
자이엔트는 29일 창립 5주년 ‘페로몬 레볼루션’ 파티서 문화이벤트시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지난 5년간 기업부설연구소 G-Lab에서 연구해 온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지벤트(GVNT)’를 선보였다. 지난 다년간 문화시장에서의 경험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소비 패러다임을 바꾸겠다며 플랫폼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정혁 대표는 “중소기업 특성상 아직 부족한 임금수준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성과측정도구를 도입하여 임직원들이 만족 할 만한 업무환경과 보상체계 마련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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