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가운데)이 17일 열린 전국 ‘허그(HUG) 나눔’ 축제에서 김영대 부산지검장(왼쪽 3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화합의 상징인 회무침 만들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한구법보호복지공단 제공 |
공단에 속한 전국 24개 지역 기관의 자원봉사자 및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대국민 홍보를 통해 법무보호복지사업을 널리 알리고, 전국 자원봉사자 간 교제를 통해 그간의 봉사 활동 정보를 교류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행사는 개막식, 화합결의문 선서, 공단 홍보대사 가수 한수영과 동래학춤 등 축하공연, 화합의 상징인 회무침 퍼포먼스 순서로 진행됐다. 지역별 장기자랑, 시상 및 경품 추첨 등도 이뤄졌다.
성공적 축제를 위해 전국보호위원연합회, 부산보호위원연합회는 축제기금으로 약 8000만원을 지원했다. 김나현 야촌장학재단 회장은 법무보호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성공적 보호대상자 6명을 선정해 자립 축하금 각 50만원을 전달했다
구본민 공단 이사장은 “이 자리는 그 동안 보호대상자를 위한 노력과 헌신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
전국 HUG 나눔 축제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풍성한 볼거리를 통해 출소자 지원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유관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와 임직원 간 화합 및 친교를 다지는 전국적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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