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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절약 앞장서는 성동구 ‘찾아가는 온실가스 진단 서비스’

입력 : 2018-05-14 00:31:19 수정 : 2018-05-14 0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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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찾아가는 온실가스(에너지)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실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2인 1조로 구성된 에너지 컨설턴트가 가정과 상가를 방문해 전기·가스·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맞춤형 에너지 절감방법을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에너지 컨설턴트는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대기전력 차단법 등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방법을 안내한다. 구는 이달부터 관내 가정 185곳, 상가 15곳 등 총 200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희망자는 성동구 맑은환경과(2286-6357)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시민들의 에코마일리지 가입도 독려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으로 포인트를 쌓는 제도이다. 전기·수도·도시가스를 절약하면 절감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고, 해당 마일리지로 친환경제품 구매 등 저탄소 활동에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최대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기후 온난화를 예방하고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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