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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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외발자전거 공연
입력 : 2018-05-14 00:31:09 수정 : 2018-05-14 00: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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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계엄 트라우마](//img.segye.com/content/image/2024/12/25/128/202412255086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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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왕설래] 계엄 트라우마 트라우마(Trauma)는 그리스어로 ‘상처’를 의미한다. 반복 기억, 환각, 극도의 긴장과 불안, 불면, 일상생활 기피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게 보통이다. 9·11 테러 직후에도 미국인의 44%가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뉴욕에 사는 사람들은 집단 트라우마를 겪었다고 한다.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생존자,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사병들의 가족도 비슷한 -
![[세계타워] 의·정갈등 11개월 돌아보니](//img.segye.com/content/image/2024/07/24/128/202407245193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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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워] 의·정갈등 11개월 돌아보니 “수술해 살릴 수 있어도 알리지 않을 수 있다.” 올해 2월 의대 2000명 증원으로 시작된 의·정 갈등을 취재하며 의사들에게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이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 빚어진 의사 공백은 응급실 위기를 불렀다. 인력이 부족한 기피 과는 물론 수술 후방 지원 과들마저 연쇄효과로 가동이 어려워졌다. 이런 상황에 의사가 ‘살릴 가능성이 있지만 인력 -
![[세계포럼] 기업이 무슨 죄인가](//img.segye.com/content/image/2023/06/07/128/202306075229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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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포럼] 기업이 무슨 죄인가 “정치는 사류, 관료 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이 1995년 베이징에서 했던 고언(苦言)이다. “반도체 공장 하나를 세우는 데 도장 1000개가 필요한 게 말이 되냐”던 이 회장이 기업 때리기에만 매몰된 정치권과 관료사회에 던진 파문은 컸다. 한국 사회의 후진성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며 신선한 충격을 던졌지만, 정권의 눈 밖에 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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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의3A.M.] 손정의 병법 2016년 12월7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 뉴욕 트럼프 타워 로비에 나타나 취재진 앞에 섰다. 트럼프가 친근한 손짓으로 누군가를 옆으로 끌어당겼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었다. 트럼프는 손 회장을 간단히 소개하고 그가 미국에 500억달러 투자와 5만개 일자리를 약속했다고 자랑했다. 대권을 거머쥐었지만 트럼프를 여전히 ‘이단아’ 취급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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