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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MB 재판 방청권 16일 추첨… 朴 재판 경쟁률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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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5-14 06:00:00 수정 : 2018-05-14 07: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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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의 첫 정식 재판 방청권이 사전 배부된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경우 1차 공판 방청권 경쟁률은 7.72대1을 기록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6일 오전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방청권을 공개 추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모두 150석 규모다.

이중 사건 관계자 등을 위한 지정석을 제외하고 남은 좌석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16일 오전 10∼11시 추첨 장소인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본인이 직접 응모권을 작성해야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4월6일)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3월28일 서울 서초동 서울회생법원에서 선고공판 방청권 공개추첨에 앞서 희망자들이 신원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앞서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 방청권 추첨은 경쟁률 3.3대1을 기록했다. 당시 재판이 열릴 서울중앙지법 대법정 방청석 중 일반인에게 배정된 좌석은 총 30석이었고 방청권 추첨에는 시민 99명이 참여했다. 또 1차 공판을 앞두고는 총 68석을 놓고 무려 525명이 응모해 7.7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우 1심 선고 방청권 추첨 경쟁률은 무려 15대1을 기록했지만 항소심 선고 때에는 6.6대1로 낮아졌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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