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은 오는 16일 오전 서초동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방청권을 공개 추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은 모두 150석 규모다.
이중 사건 관계자 등을 위한 지정석을 제외하고 남은 좌석을 일반인에게 배정할 예정이다.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16일 오전 10∼11시 추첨 장소인 서울회생법원 1호 법정에서 본인이 직접 응모권을 작성해야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도 지참해야 한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발표된다.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4월6일)을 일주일여 앞둔 지난 3월28일 서울 서초동 서울회생법원에서 선고공판 방청권 공개추첨에 앞서 희망자들이 신원확인 절차를 밟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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