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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76.3%, 4주만에 상승세 꺾여· 민주는 56.3%로 또 올라

입력 : 2018-05-14 09:49:08 수정 : 2018-05-14 09: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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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도가 1.1%p 내린 76.3%(부정평가 17.7%)로 4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최근 급등에 따른 조정현상으로 분석됐다.

정당 지지도에선 더불어민주당이 2.4%p 뛴 56.3%으로 가장 높았던 19대 대선 직후인 작년 5월 4주차(56.7%)의 지지율에 근접했다. 특히 TK(민 37.3%, 한 36.7%)에서 4개월 만에 다시 자유한국당을 앞섰고, 60대 이상(민 44.7%, 한 26.8%)에서도 6주 연속 한국당에 앞섰다 .

1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CBS 의뢰로 5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2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발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76.3%(매우 잘함 53.0%, 잘하는 편 23.3%)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8%p 오른 17.7%(매우 잘못함 9.3%, 잘못하는 편 8.4%), '모름/무응답'은 0.7%p 감소한 6.0%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호남, 60대 이상과 20대, 민주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상승한 반면, 충청권과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 40대와 50대, 30대,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층에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56.3%로 2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한국당은 0.2%p 내린 17.7%로 3주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바른미래당은 1주일 전과 동률인 6.0%, 정의당은 1.7%p 내린 4.6%, 민주평화당은 0.4%p 내린 2.5%였다.

기타 정당이 0.6%p 내린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5%p 증가한 11.0%로 집계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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