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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부풀리기 논란' 선관위, 배현진에 서면경고 조치

입력 : 2018-05-14 13:51:33 수정 : 2018-05-14 13: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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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4월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의 '수상경력 거짓말' 논란에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가 서면경고 조치했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14일 뉴스1에 "서울시 선관위가 수상경력 부풀리기를 한 배현진 후보에 대해 지난 금요일(11일)에 서면경고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4일까지 배현진 후보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그가 제6회 숙명토론대회를 통해 '금상(베스트 스피커)'을 받았다고 쓰여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은상(스피커상)'을 탄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배현진 후보는 해당 논란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이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언론생활을 하면서 받았던 수상내역을 어디에도 공개하지 않은 마당에 구태여 대학시절의 수상내역을 부풀릴 이유가 없다. 아무런 의도와 고의성이 없다는 진심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한편 배현진 후보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공천장 수여식에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애개 공천장을 수여받았다.

뉴스팀 han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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