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세비 반납 주효했나…파행 42일 만에 정상화 된 국회

입력 : 2018-05-14 21:49:28 수정 : 2018-05-14 23:35:0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여야, 본회의 열어 의원사직서 처리 / 드루킹 특검·추경은 18일 상정키로 여야가 14일 가까스로 국회 정상화에 합의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4명의 국회의원 사직서를 처리했다. 이로써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게 됐다. 또 국회는 지난달 2일 방송법 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 대립으로 파행한 지 42일 만에 정상화됐다.

여야 의원들이 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들의 사직 안건 투표를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사직 안건이 처리됨에 따라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12곳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4일 오후 국회본회의장 앞에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합의문 발표를 마치고 농성에 사용했던 손팻말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오른쪽)이 지방선거 출마의원 사직 안건 투표를 마친 뒤 추미애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동철, 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노회찬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네이버 댓글 여론조작(드루킹) 사건’에 대한 특검법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8일에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대한변호사협회가 4명의 특검 후보를 추천하면 야 3당 교섭단체가 2명으로 압축하고 대통령이 이중 1명을 임명하도록 했다. 또 수사 범위를 드루킹과 그와 연관된 단체 등이 저지른 행위로 확정했다.

김달중 기자 dal@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안유진 '아찔한 미모'
  • 안유진 '아찔한 미모'
  • 르세라핌 카즈하 '러블리 볼하트'
  • 김민주 '순백의 여신'
  • 한지은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