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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전국에 비… 서울·경기 일부 폭우

입력 : 2018-05-15 21:55:38 수정 : 2018-05-16 0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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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는 ‘주춤’ 기상청은 16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경기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15일 예보했다. 초여름 같은 더위는 조금 누그러들겠지만, 기온 하락폭이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특히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40∼100㎜, 충청 남부, 경북 북부내륙 20∼70㎜, 강원 영동, 남부지방, 제주산지 10∼40㎜ 등이다. 서울·경기 중 일부 지역은 12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16∼17일 오전 비는 인도차이나 반도 부근에서 덥고 습한 남서류의 영향을, 17일 오후∼18일 오전 비는 산둥반도 북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각각 받아 내릴 전망이다.

유희동 기상청 예보국장은 “다른 종류의 강수가 시차 없이 연달아 발생해 전체 강수량에 대한 예측이 어렵다”며 “지역적 강수량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변경되는 정보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비로 16일 낮 최고기온은 20∼28도로 예상된다. 전날보다 2∼4도 낮지만,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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