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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관, 160억원 빚 90% 갚고 '월세탈출→러브하우스 장만' 풀 스토리는?

입력 : 2018-07-07 15:56:15 수정 : 2018-07-07 17: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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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송대관(72·사진)이 4년만에 160억 빚을 90% 갚고 새 집을 장만했다 밝혔다.

송대관(72·사진)은 7일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 출연해 아내의 투자 사업 실패 때문에 생긴 160억 원대의 채무를 극복했다 밝혔다. 또한 4년의 월세 생활을 끝내고 마련한 새집을 공개했다.

앞서 송대관은 2013년 부인의 부동산 사기 분양에 공범으로 지목됐다.
 
이후 송대관은 2015년 대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160억 원의 빚을 떠앉게 됐다. 사건 이후 송대관은 160억원 빚을 갚기 위해 70억 상당의 자택을 처분하고, 4년 간 월세집에 거주하며 빚 탕감에 매진했다. 현재는 빚의 90%를 갚은 상태다.

이날 방송에서 송대관은 "법원에서 10년 동안 갚으라고 했던 회생을 4년 만에 거의 90%를 다 갚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송대관은 새로 마련한 집을 공개하면서 "집을 고르는 일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 아내의 작품이다"라며 "보통 인테리어 업체에 맡겨서 집의 모양을 갖추는게 일반적인데 가진 게 없어서 아내가 (설비)업자를 불러서 직접 했다. 경비가 3분의 1정도 밖에 안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이 집을 100% 제 자산으로 샀겠나. 은행의 도움을 받았다"라며 "월세를 살아도 불편한 점은 없었는데 이 나이에 집 한 채는 있어야 의지가 되고 마음이 안정되고 그럴 거 같아서 제일 먼저 집부터 장만했다"라고 집을 장만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지인들이 의자, 소파 등 온갖 가구를 선물해주고 아내가 직접 찾은 수납장을 지인이 그냥 달아주기도 해서 굉장히 돈을 아꼈다고 한다"고 덧붙여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
사진 = 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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