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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비 확보 본격 행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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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7-14 03:00:00 수정 : 2018-07-13 10: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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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간부들과 대구지역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비 확보 간담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국회의원 상임위원회 배정이 마무리 되는 대로 10년 연속 국비 3조원 확보를 위한 ‘대구시-대구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해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019년도 국비 확보 국회의원 보좌진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내년 국비 확보에 대한 국회 실무 차원의 협조를 구하고자 마련됐다.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대구시 주요 간부와 대구 국회의원실 보좌진 15명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옛 경북도청 부지에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 조성(1000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1475억원),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500억원) 등 계속사업 8건과 글로벌 뇌연구 생태계 기반 구축사업(28억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실험실 기자재 구입·운영비 등 293억원), 물산업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120억원)을 포함한 신규사업 23건 등 총 31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보좌진을 대표해 전재문 보좌관(홍의락 의원실)은 “올해는 3조원 달성을 떠나 신규사업 예산을 많이 확보해야 내년이 쉬울 것 같은데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지방선거 중에도 각 부처에서 예산 확보하는 과정을 보니 많이 어려워 보였다.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다른 정당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기획재정부 2차 심의가 곧 이뤄지겠지만 전 보좌관의 이야기처럼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대구는 정부가 경제성장의 축으로 생각하는 혁신성장에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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