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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 비핵화 장기전 시사…“기나긴 과정 될 수 있어”

입력 : 2018-07-14 02:28:19 수정 : 2018-07-14 02: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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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의 장기전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이건 과정이다. 아마도 사람들이 바라는 것보다 더 기나긴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오래 걸리는 과정에 익숙하다”며 “우리는 제재를 해제하지 않았고 제재가 (북한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지 등을 거론하며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하며 “북한 김(정은) 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아주 멋진 편지. 아주 큰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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