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자 모양의 본체에 바퀴 6개가 달린 로봇은 GPS, 레이더, 카메라를 이용해 물건을 배달 한다. |
'작은 노란 말‘이라고 불리는 이 로봇은 인근 상점에서 음료, 과일 등의 물건을 싣고 구매자에게 배달 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물건을 주문하고, 주소를 입력하면 상점 직원이 로봇에 상품을 담아 로봇에게 배달을 지시한다.
배달 로봇에는 ‘위성 위치확인 시스템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와 카메라, 레이더가 탑재되어 장애물과 지형을 파악해 배달 임무를 수행한다.
반면 기술 부족으로 속도가 느리고, 계단을 오르거나 내릴 수 없어서 층 배달은 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점은 추후 보완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한편 인터넷 쇼핑을 즐기는 중국에서 하루 1억 개에 달하는 배달을 감당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로봇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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