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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 아재' 패션에 홀딱 빠진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입력 : 2018-08-22 16:01:07 수정 : 2018-08-22 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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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가 동묘 아재 패션에 반했다.

최근 한국에 방문한 영국 유명 패션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동묘시장을 거니는 한국인들의 패션을 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사진과 영상을 통해 동묘 아재 패션을 보고 “세계 최고의 거리. 스포티(sporty)함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드는 과감한 믹스매치 정신”이라고 극찬했다.

2018 F/W 패션 트렌드

실제로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패션업계에서 ‘통상적 디자인의 거부’와 ‘우아한 실용주의’를 선호하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패션 트렌드인 ‘못생긴 패션’ ‘고프코어(실용적이지만 촌스럽고 투박한 아웃도어 패션)’를 선도한 디자이너로 한 신발 브랜드의 품절과 재판매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최근 방한도 또 다른 브랜드 출시를 위해서였고, 완판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를 본 한국 네티즌들은 “역시 동묘” “세계 패션 유행을 선도하는 동묘 ㅎㄷㄷ” “우리 아빠가 패션리더였을줄이야” “오빤 동묘스타일”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종윤 기자 yagubat@segye.com
사진=키코 코스타디노브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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