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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한미훈련 '재개· 중단', 어떤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며 수위 조절

입력 : 2018-08-30 07:42:52 수정 : 2018-08-30 1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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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재개할 지 혹은 계속 중단할 지와 관련해 결정된 바가 아무 것도 없다고 했다.

매티스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론 이후 우리의 군사적 태세는 변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훈련을 중단하는 것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매티스 장관 발표는 "현재로선 한미연합훈련을 더 중단할 계획이 없다"라는 자신의 전날 발언이 한미 연합훈련 '재개' 해석으로 이어지자 서둘러 수위조절에 나선 것이다.

매티스 장관은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미 연합훈련 중단에 대해서는 "외교관들이 한반도의 검증 가능하고 돌이킬 수 없으며 완전한 비핵화를 협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3번의 군사훈련을 중단했다"고 설명, 한미훈련이 북미대화와 맞물려 있음을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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