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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박물관, 최첨단 전시시설로 ‘변신’

입력 : 2018-08-31 03:00:00 수정 : 2018-08-30 23: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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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과학관 전시연구단 출범 / 증강·가상현실 등 IT기술 도입 / 중앙과학관 적용 뒤 확대 방침 미술관과 박물관, 과학관 등 전국의 전시시설들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으로 무장한다.

카이스트(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이용한 전시시스템 개발을 위해 스마트 과학관 전시연구단을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단은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아 2022년까지 15개 과제를 수행한다.

카이스트 등 9개 대학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2개 연구기관을 포함해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한다.

전시기반기술·전시 운영기술·전시콘텐츠 등 분야로 나눠 실내 위치인식기술,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IT기술을 전시체계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된다.

실내 위치인식기술의 경우 카이스트가 개발한 실내 위치 인식시스템 ‘KAILOS’가 활용될 예정이다.

새 전시안내시스템은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에 우선 적용한다. 이후 전국 167개 과학관과 각 지역의 박물관·미술관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연구단장을 맡은 카이스트 전산학부 한동수 교수는 “과학관 전시기술과 전시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스마트 과학관 전시플랫폼에 담을 계획”이라며 “AR·VR 기술과 실내 위치인식기술을 통합해 전시안내에 활용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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