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호화 생활로 주목을 끌었던 래퍼 도끼(사진)가 미국으로 거주지를 옮긴다.
도끼는 지난달 31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열심히 이사 중"이라 운을 뗀 도끼는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이사인 듯. 최근에 낸 '캘리 샤인'이라는 노래에 나오듯 30살이 되는 내년을 터닝포인트로 올해 말부터는 어릴 때 꿈이었던 미국에서 지내볼 예정입니다"라고 밝히며 이사 중이라 밝혔다.
이어 "한국에는 기본 짐들과 작업실만 남기지만 지금처럼 국내에서도 공연하고 활동할 예정이니 팬분들은 걱정마세요. 조금의 변화는 있겠지만 지금도 미국에 자주 드나들기 때문에 그렇게 큰 변화는 없을 듯 해요. 그럼 모두 좋은 주말되세요"라고 덧붙였다.
도끼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끼가 살았던 호텔 드래곤시티 펜트하우스는 130평 크기에 1박 숙박비가 약 700만 원에 달하며 숙박비만 월 평균 2억원에 달하는 거스로 전해졌다.
과거 도끼는 한 예능 프로에 등장해 "집이 좁아 조만간 호텔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라고 밝힌 후 130 호텔 팬트하우스로 거쳐를 옮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짜장면을 시켜먹으면서 "가난했던 유년기에 짜장면을 먹는 게 꿈이었다. 꿈을 이룬 거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범수와 도끼가 함께한 ‘MAKE 20’ 프로젝트 두 번째 싱글 ‘캘리 샤인(Cali Shine)’은 지난달 2일 발표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SBS'미운오리새끼'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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