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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기반 기업간 거래 서비스 준비”

입력 : 2018-09-13 20:28:37 수정 : 2018-09-13 2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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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회장 ‘MWC아메리카’ 참석/“5대영역 중심 기업·정부와 협업” KT는 내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맞춰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미디어, 클라우드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기업·정부와 협업해 5G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아메리카 2018’에 참석한 황창규 회장이 5대 영역에서 5G 기반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시티’ 영역에서 준비하는 서비스는 드론, 스카이십 등을 활용한 공공안전 설루션을 비롯해 스마트스쿨, 스마트스타디움 등이 있다. 제도 정비에 맞춰 5G 기반의 원격진료(헬스케어), 스마트에너지 관련 서비스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에서는 무선 기반의 제조장비를 통해 작업현황 실시간 공유, 증강현실(AR) 기반의 원격 진단, 생산성 및 안전 보장을 위한 원격 제어 등을 준비 중이다. ‘커넥티드카’ 영역은 실시간 교통·신호 정보, 차량관제, 운전관리, 인포메이션, 정밀측위 등에 대한 기술 개발과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개막한 MWC아메리카 2018 KT 전시관에서 가상현실(VR)을 이용한 ‘메탈슬러그’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KT제공
‘5G 미디어’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였던 싱크뷰, 옴니뷰, 360도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미디어와 함께 AR 및 VR와 연계한 실감형 게임이 있다. ‘5G 클라우드’의 경우 기존 클라우드의 단점을 보완한 에지(Edge) 클라우드 제공을 위해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황 회장은 이날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인터넷TV(IPTV)에 세계 최초로 VR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내년 초 5G를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또 “우리가 VR를 4년 가까이했다. 깜짝 놀랄 만한 서비스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종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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