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8월 마구간의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마사제(馬社祭)를 시작으로, 마상기예공연, 말 퍼레이드,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큰북과 말 깃발 춤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시연 등이 펼쳐진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30억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씨수말을 포함해 다양한 품종의 말이 전시된 ‘세젤예 馬 동물원’, 말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배워보는 ‘말(馬)쓸신잡’ 강의, 말 관련 그림을 그리는 ‘몽생이 사생대회’,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황금마패 보물찾기’ 등이 열린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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