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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숙 男고교생 10명 중 3명 사망…강릉 아라레이크 펜션 예약 전면 중지

입력 : 2018-12-18 16:38:36 수정 : 2018-12-18 1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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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숙박하던 서울 대성고 3년생 10명 중 3명이 사망하고 7명이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강원도 강릉시 소재 아라레이크 펜션은 현재 숙박 사이트에서 예약 접수가 중단된 상태다.

강원도 강릉시 소재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단체 숙박하던 서울 대성고 3년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 불명으로 발견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국내 일부 숙박 예약업체 사이트에서 이 펜션의 예약이 전면 중지됐다.

18일 이 펜션 주인은 거실에 잠옷차림으로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있는 남학생들을 발견했다. 

이들은 서울 은평구 소재 대성고 3년생으로 전날 오후 4시쯤 입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펜션과 관련해 몇몇 숙박 전문 사이트에서는 예약 접수를 중단한 상태다. 

한편 소방당국 관계자는 "약물 중독은 아니고 현장에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며 "보일러 배관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 연합뉴스,예약 사이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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