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9년도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모두발언하는 文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세종=청와대사진기자단 |
올 연말까지 새 승용차를 살 때 30% 감면해주는 개별소비세를 내년 상반기까지 6개월 연장하는 한편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를 등록 말소하고 신규 승용차로 구매할 경우 내년 한해 동안 개소세를 70% 감면해준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이라는 주제로 2019년도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환경부는 현재 이틀 뒤(내일, 모레)까지 제공되는 미세먼지 예보를 내년 하반기부터는 일주일로 늘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 모두 발언에서 “혁신성장과 혁신적 포용국가를 이루기 위한 산업발전 전략은 제조업 혁신이 핵심 기둥”이라며 “정부는 비판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비장한 각오로 제조업 부흥을 위한 제조업 르네상스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 직후 마무리 발언에선 “전기차·수소차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해선 획기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니 믿어 달라”고 말했다.
세종=이천종 기자, 박성준·윤지로 기자 sk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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