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들(왼쪽)이 소셜벤처 측과 법률자문 등 지원을 위한 매칭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매칭 사업에는 지평 변호사 4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20여개 소셜벤처와 매칭이 성사됐다. 매칭 대상 소셜벤처 등은 지평·두루와 공고한 협력관계에 있는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인 루트임팩트, 크레비스파트너스, SOPOONG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최근 7년 이내에 설립된 자본금 5억원 이하 소셜벤처들이다. 규모가 작더라도 수행사업의 공익적 가치가 크고 선명한 기업을 선정했다. 매칭 기간은 1년이다. 매칭 사업에 참여한 소셜벤처는 시민참여형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로’, 의류 폐기물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옷캔’, 수공예 사업을 통해 남미의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크래프트링크’,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기술개발회사 ‘토도웍스’ 등이다.
지평 임성택 대표변호사는 “소셜벤처 매칭 사업을 통해 소셜벤처가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는 것을 지원하고 지평 변호사들에게는 양질의 프로보노(공익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소셜벤처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