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하늬(맨 아래 사진)와 방송인 서장훈(맨 위 사진 왼쪽)이 우의를 과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하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서장훈은 이 자리에서 이하늬가 가장 친한 여자 배우라고 소개했다.
서장훈은 “5년 전 예능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친해졌다고 전했다.
MC 신동엽도 “서장훈이 진짜 성격이 좋고 털털하다고 칭찬을 했다”고 이하늬를 추켜세웠다.
앞서 서장훈과 이하늬는 2014년 MBC 예능 ‘사남일녀”에서 의좋은 남매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서장훈은 당시를 떠올리면서 “계속 함께 먹고 자고 하면서 잘 알게 됐다”며 “이하늬가 5일이 지난 후부터 바뀌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이하늬는 “식욕이 터지는 스타일”이라며 “아침 운동을 하면 조절이 되지만 무너지면 답이 없다”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며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얼굴은 커지지 않지만 체격이 커진다”고 거들었고, 이하늬는 “서장훈까지 커질 수 있다”고 대꾸해 시청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이하늬가 출연해 올해 첫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이 화제로 떠올렸다.
이하늬는 극한직업 배우들과 방귀를 다 텄다고 했다.
그는 “6개월 이상 배우들과 자는 시간 빼고는 같이 생활을 했다”며 ”그러다 참을 수 없는 순간들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소리의 결로 누구의 소행인지 알게 됐다”고 말해 다시 한번 웃음을 주었다.
서장훈도 “냄새만 맡아도 누군지 다 안다고 들었다”고 거들었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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