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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애나'…"허위 제보자들 벌 받을 것" 경고

입력 : 2019-02-19 14:55:03 수정 : 2019-02-19 14: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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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마약공급책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인 여성 애나(가명·사진)가 지난 16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경찰청마약수사대 조사실로 향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클럽 버닝썬의 마약공급책 의혹을 받고있는 중국여성 애나는 자신에 관한 허위 제보 사실이 드러나나면 벌을 받을 것이라 경고했다.

19일 헤럴드경제 등에 따르면 애나는 "뉴스를 보면 (내가)중국인들에게 마약을 공급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애나는 "전과가 있기 때문에 의혹은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과거에 마약 투약을 한 사실에 관해서는 시인했다.

그러나 "익명성 뒤에 숨어서 언론에 제보를 하는 사람들은 (제보가)허위 사실로 밝혀지면 나중에 벌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았다. 

현재 경찰당국은 애나의 마약 전과에 집중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애나의 자택 수색에서 투명한 액체 및 흰색 가루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것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애나는 "액체는 고양이 안약이고 흰색 가루는 세탁 세제다. 마약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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