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사적지가 소개된 HEYROO 콘소메맛 팝콘, 바나나우유. 씨유 제공. |
편의점 업계 1위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독립기념관과 '독립운동사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하고 오는 3월부터 '함께해요 3.1운동 100주년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BGF리테일 류왕선 상품해외사업부문장, 송재국 상품본부장, 김윤경 마케팅실장,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 연구소 김용달 소장, 박민영 학술사업부장, 이용학 고객홍보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씨유는 점포내 홍보를 통해 매월 독립기념관에서 제공하는 학술자료로 독립운동 역사 등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씨유 점포 내 안내게시판에는 기존상품 정보대신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를 매월 게시한다. 3월 손병희 선생을 시작으로 12월 윤봉길 의사까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공훈을 널리 알린다.
인기 PB(private brand)상품을 통해 3.1운동 사적지도 소개한다. 인천 만국 공원, 천안 아우내 장터, 제주 미밋동산 등 전국 각지의 3.1운동 사적지를 제품 패키지에 넣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긴다.
또한 씨유 멤버십 앱인 '포켓CU'를 통한 역사퀴즈 이벤트도 펼친다. 앱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3월 1
일까지 출제되는 3.1운동 퀴즈의 정답을 맞춘 선착순 응모자 3100명에게 삼각김밥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독립기념관과 함께 선정한 3.1운동 사적지와 인근 씨유점포를 표기한 지도를 씨유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씨유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씨유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씨유를 찾는 고객들이 3.1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국내 대표 편의점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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