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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사회적 기업 살리자” 경북도, 판로 확대 팔 걷어

입력 : 2019-02-22 03:00:00 수정 : 2019-02-21 2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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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들이 모여 휴지 등 각종 생필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 등으로 매출이 미미하자 경북도가 직접 이들 제품 판매에 나섰다.

경북도는 사회적 경제 기업 생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7대 분야 14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우선 대기업과 공동 마케팅으로 직거래 판매장을 만들고 백화점 입점을 확대하며 우체국 쇼핑몰에 사회적 경제 기업 100곳을 입점시키고 쇼핑몰 프로모션도 진행해 온라인 판로 마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옥외광고와 파워블로거 등을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 공동 브랜드 ‘위누리’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자단을 운영,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홍보에 적극 나선다.

특히 오프라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관과 업체를 방문해 사회적 기업의 구매를 권유하고 명절 특별 판매전, 대구·경북 상생 장터 운영 등을 지원한다.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의 상품기획·홍보, 판로개척, 경영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종합상사도 확대 운영한다.

도는 올해 사회적 경제 기업 매출액 목표를 최근 3년간 연평균 2000억원보다 47.5% 늘어난 3000억원으로 잡았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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