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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새학기 ‘석면·미세먼지와의 전쟁’

입력 : 2019-02-24 19:50:06 수정 : 2019-02-24 19: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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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 해체 가이드라인 준수 점검/‘제거공사 사전예고제’도 도입/ 공기 정화장치 확대 설치 앞당겨
교육당국이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각급 학교 안전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학교 석면을 안전하게 제거하기 위해 제거공사 사전예고제 등을 실시하고 각 학급에 미세먼지를 줄여줄 공기정화장치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학교 석면의 경우 지난해 5월 발표한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이 준수되도록 시·도교육청의 철저한 현장감독을 당부했다. 또 석면 제거 공사 사전예고제를 도입해 학부모가 사전에 공사를 인지토록 하고, 석면지도에 오류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오류 가능성을 확인해 보완하도록 했다. 교육부는 오는 2027년까지 학교에서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모두 제거하는 ‘무석면 학교 실현’을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대책으로는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 계획을 앞당기기로 했다. 우선설치 대상인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의 경우 2020년까지 모든 학급에 설치하기로 했지만 이를 올해 완료한다. 지난해 우선설치는 학급 3만9000여개로 예정됐지만 실제로는 이를 넘어선 5만3500개 교실에 공기정화장치가 보급됐고 계획에 없었던 중·고등학교 6만2700개 교실까지도 설치가 이뤄지는 등 계획보다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서다.

이동수 기자 samenumb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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