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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착한 트럼프 "모든 이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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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2-27 01:00:38 수정 : 2019-02-27 0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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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핵 담판’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의 노이바이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도착해 환영인파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하노이=AFP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착 직후 “대단한 환영을 보여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첫 소감을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하노이에 도착, 숙소인 JW메리어트 호텔로 이동한 직후 올린 트위터 글에서 “방금 하노이에 도착했다“며 “엄청난 인파와 매우 큰 사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을 타고 출발해 20시간 20분 여정을 거쳐 이날 밤 오후 8시 54분(현지시간)에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판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등 베트남 정부 고위관계자들이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영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과 악수하면서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전용차에 올라 베트남 경찰등의 호위를 받으며 약 40여분간 이동해 JW메리어트 호텔에 도착했다. 호텔 앞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보기 위해 베트남 국민 수백명이 나와 사진을 찍거나 핸드폰으로 실시간 동영상을 찍기도 했다. 한편, 참석 여부가 공개되지 않았던 존 볼턴 미 NSC(국가안보회의) 보좌관도 이날 하노이에 도착한 것이 NSC 대변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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