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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공유시대 개막…마포·신촌 지역 우선 서비스

입력 : 2019-04-10 19:56:16 수정 : 2019-04-10 19: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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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일레클과 손잡고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시작
모델이 일레클 자전거를 타고 있다.쏘카 제공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전기자전거 셰어링업체 일레클과 손잡고 전기자전거 셰어링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부터 서울 마포구 일대 및 신촌 대학가에서 일레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기자전거 대여가 가능하다는게 쏘카측 설명이다.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서 일레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고 가까운지역의 일레클 자전거를 찾아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이용후 반납 구역내 주차한후 락을 손으로 잠근뒤 탑승종료 버튼을 누르면 반납이 완료된다.

 

이용요금은 처음 5분 500원, 이후 분당 100원이며 반납후 미리 등록한 카드로 요금이 결제된다. 첫 회원가입시 15분 무료쿠폰이 지급된다.

 

일레클 서비스 기업 ‘나인투원’의 배지훈 대표는 “이동 수요가 가장 활발하고 집중돼 있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처음으로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인프라 관리, 플랫폼 운영, 수요공급에 따른 배치 최적화 등에 집중해 안정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일레클은 다음달 중으로 서울대, 고려대 등 중단거리 이동이 필수적인 대학가를 중심으로 마이크로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논의중이다.

 

쏘카 이재웅 대표는 “마이크로모빌리티는 중단거리 이동을 친환경 수단으로 해결함으로써 차량 소유를 줄이고 환경오염,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도시 문제 개선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일레클과 같은 스타트업 및 서비스와 함께 도시 이동 혁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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