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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올 상반기 ‘美 최다 판매 앨범’ 1위

입력 : 2019-07-06 01:00:00 수정 : 2019-07-05 19: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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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발매 ‘맵 오브 더 솔:페르소나’ / 31만2000장 팔려… 실물앨범 최다 / ‘톱 5 장르 아티스트’ 3위도 차지

“영어앨범이 아님을 봤을 때 대단한 성과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기사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 앨범을 두고 한 평가다.

해외 언론이 또 한번 경탄을 쏟아낸 것은 BTS의 앨범이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미국 닐슨뮤직이 5일 공개한 2019년 상반기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BTS는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31만2000장이 팔리며 ‘톱 10 피지컬(실물) 앨범’(Top 10 Physical Albums) 1위를 차지했다.

닐슨뮤직 2019년 상반기 리포트는 지난 1월4일부터 6월20일까지 약 6개월간 미국에서 집계한 피지컬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와 오디오 스트리밍 횟수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다.

‘톱 10 피지컬 앨범’은 미국에서 판매된 실물 앨범 개수를 집계한 것이다.

BTS가 조나스 브러더스, 백스트리트 보이즈, 레이디 가가와 브래들리 쿠퍼, 퀸, 빌리 아일리시, 뱀파이어 위켄드, 칼리드, 힐송 유나이티드, 호지어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가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는 점에서 더욱 눈에 띈다.

다른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팝 분야에서 피지컬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와 오디오 스트리밍 횟수 등의 수치를 총합한 ‘톱 5 장르 아티스트’(Top 5 Genre Artists) 3위, 피지컬 앨범 및 LP 바이닐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횟수 등을 합산한 ‘톱 10 앨범-토털 세일즈’(Top 10 Albums-Total Sales) 4위를 기록했다.

포브스는 ‘톱 10 피지컬 앨범’ 순위를 인용하며 “BTS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로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랭킹을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지난 6월 단일 앨범으로 한국 가수 최다 판매량(339만9302장)을 기록,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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