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이 올가을, 교육을 통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수강생들의 흥미를 높일 다채롭고 특화된 과정들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의 가을학기 비학위과정 모집 분야는 자격증과정, 전문교육과정, 문화교양과정, 최고경영자과정 등으로, 각 과정은 개강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모집이 마감된다.
먼저 자격증 과정은 국가공인 준학예사 자격증 준비반을 비롯해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17개 강좌를 운영한다. 특히 시니어건강여가지도사와 시니어플래너지도자 등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문 강좌와 저녁 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수강생들의 니즈를 고려했다.
전문교육강좌는 역학최고전문가과정(육효학)과 미술경영아카데미, 민화(한국전통채색화) 중급 과정 등이 개설된다. 문화교양강좌는 10년 이상 개설, 운영되고 있는 역사문화반을 비롯해 '명화 속 성화 이야기', '한국화, 채식을 품다', '캘리그라피와 수묵일러스트', '선교무용' 등의 강좌와 신규 강좌인 'Grace 찬양 아카데미', '문예창작/시창작', '만화(한국전통채색화) 초급'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이밖에 최고경영자과정으로는 미식문화최고위과정(4기)가 개설된다. 숙명여대는 120년 전통의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의 서울 캠퍼스인 데다, 국내 유일의 대학 부설 ‘한국음식연구교육원’ 운영 등으로 최상위 미식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식문화최고위과정(4기) 모집은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만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9월 학기의 모든 과정은 등록 후 80% 이상 출석 시 숙명여자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직장인, 주부, 시니어 수강생들을 고려해 야간/주말반으로 운영되며 남녀 수강생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가을학기 수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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