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즈원(IZ*ONE)의 멤버 김채원(19)이 배우 이란희의 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매체 엑스포츠뉴스는 김채원과 이란희가 모녀 사이라고 25일 밝혔다.
연극배우 이란희는 데뷔 30년이 넘는 베테랑으로, 극단 후암 소속이다.
연극 ‘나에게로 쓰러져라’와 ‘20세기 작가’, ‘칸사이 주먹’ 등에 출연했다.
앞서 2017년 3월1일 KBS 1TV에서 방송된 특선 다큐멘터리 ‘3월 1일, 어느 가문의 선택’에도 출연했다.
이란희는 당시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등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로로 6명이 건국훈장을 받은 ‘김순애 가문’의 김순애 역을 맡았다.
이란희는 현재 딸 김채원의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채원은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최종 합격자 12명 중 10위를 차지하며 아이즈원 멤버로 발탁됐다.
아이즈원은 지난해 첫 EP앨범 ‘COLOR*IZ’(컬러아이즈)를 발매한 뒤 국내외에서 순항하고 있다.
이달 첫주에는 싱글 ‘뱀파이어’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싱글 랭킹과 주간 랭킹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나아가 내달 새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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