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이 일손이 부족한 과수원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 주말 서울 중랑구 신내동에 위치한 ’대훈농장‘을 방문해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의 중요성과 농가의 현실을 이해하고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농가의 일손 문제에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오전 일찍 농가를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풍성한 수확을 위해 복숭아나무에 퇴비를 정성스럽게 주는 일을 시작으로 현장 주변 정리 등 궂은일을 마다하고 농가의 월동 준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미래의 풍요로움을 위해 미리 준비하는 농부의 정성과 지혜를 알게 되는 보람찼다”며 “사회생활을 앞두고 있는 청년으로서 미래를 위한 현재의 자신에 대해 곰곰하게 생각하게 되는 좋은 계기였다”고 입을 모았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bhc치킨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구성된 청년 봉사단체로 우리 사회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젊은 청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 해바라기 봉사단의 취지”라며 “곧 마무리되는 3기 봉사단 활동이 의미 있게 잘 끝 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봉사단 활동이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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