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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8개국 전문가, 캄보디아에서 한국 공공정책 사례 공유

입력 : 2019-12-03 03:00:00 수정 : 2019-12-02 1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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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8개국 전문가들이 캄보디아에서 한국의 공공정책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대(UNSW) 한국학연구소와 캄보디아 공무부 왕립행정학교는 현지시간으로 4∼6일 캄보디아 프놈펜 시티가든 호텔에서 ‘아세안 전환경제의 국가개발 능력’을 주제로 워크숍을 연다.

 

2일 행사를 후원하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 따르면 워크숍에는 캄보디아 전역 지자체장과 고위공무원, 학자 등 100명 이상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 아세안 국가의 차관급 인사들이 참여한다. 국내에서는 강영필 KF 기획이사,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최창용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김혜진 한-아세안센터 국장, 이태주 한성대 교수, 장수현 광운대 교수, 이창현 국민대 교수 등이 참가한다.

 

워크숍은 ‘한-아세안 공공정책 교류 협력 공동체 구축 사업’의 하나로 열린다. 이 사업은 아세안 8개국과 한국 정부가 각국의 공공정책 개혁 사례를 발표하고, 우수 사례를 자국 실정에 맞도록 개혁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각 참가국은 경제개발·협력, 공공 영역·행정 개혁, 사회문화·외교 관계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정책 사례를 조사·발표하면서 자국의 실정에 맞는 공공정책 개혁의 적용 방법을 찾아보는 시도를 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개최국인 캄보디아를 포함한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 등 아세안의 전환경제 국가들이 한국 경제 개발 경험 교훈을 얻는 데 초점을 맞춘다고 KF는 설명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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