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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369명 대구 의료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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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10 22:46:05 수정 : 2020-03-10 22:4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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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마스크보내기·모금 운동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의료 일손이 부족해진 대구·경북(TK) 지역에 전국 간호조무사 369명이 자원했다.

10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는 지난달 24일부터 369명의 간호조무사가 TK 지역의 부족한 의료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스스로 나섰다고 밝혔다. 간무협은 의료용품 보급에 어려움을 겪는 TK 지역 간호조무사들을 돕기 위해 마스크 보내기 및 모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간무협은 각 가정에 있는 KF94 등급 이상의 마스크를 모아 대구광역시간호조무사회로 보낼 예정이다.

모금은 협회 전용 계좌(신한 140-012-029708)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다만 간무협 측은 지정 기부금 단체가 아니라 기부금 영수증 처리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홍옥녀 간무협 회장은 “국가 재난 사태에서 보건의료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TK 지역으로 달려간 우리 간호조무사 회원들을 위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이 같은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부디 코로나19를 무사히 이겨내기 위해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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