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회장 차강희)가 ’2020 핀업디자인어워드‘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0 핀업디자인어워드’는 올해로 24회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산업디자인 공모전이다. 1년 내에 출시가 확정된 국내외 기업의 디자인을 대상으로 하며, 가전제품, 가구, 헬스케어, 패키지, 인터랙션, 유니버설 디자인, 공공, 환경디자인 등 총 20개 부문에 걸쳐서 출품이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6월 24일에서 9월 23일까지로 핀업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제품 이미지와 콘셉트를 기술해 제출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국내외 저명한 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온·오프라인 심사가 진행되며, 결과는 10월 중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12월에 개최 예정이며, 특히 올해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개최하는 ‘KOFURN(한국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 전시에 참가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실물 심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는 1972년 설립되어 현재까지 국내 산업디자인 분야의 대표 협회로서 우수 디자인의 확산과 디자인을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997년부터 매년 ‘핀업디자인어워드’(전 한국산업디자인상)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 차강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과 변화를 겪고 있는 시대에 산업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디자인적 가치가 고양되어야 하며, 디자인을 통한 가치의 발굴과 혁신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20 핀업디자인어워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핀업디자인어워드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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