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부산 전문랩 루트(Route), 2020 헬로메이커포럼 성황리 개최

10월 30일 부산 전문랩(Route)에서 국내 메이커 전문가와 산학연 각계 전문인력 참여

테크테이먼트 전문 기업 팹몬스터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국립부산과학관이 공동 주최 및 주관한 ‘2020 헬로메이커 포럼’이 지난 10월 30일 부산 전문랩(Route)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되었던「민관협력 메이커 네트워크 포럼」인 ‘헬로 메이커 포럼’은 국내 메이커 전문가와 산학연 각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인력이 참석했다.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됐다. 

‘언택트를 메이커 문화에 커넥트하다’라는 주제 하에 진행된 2020 헬로메이커 포럼은 코로나19 비대면 상황 속에서 다양한 메이커 분야의 대응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 주관한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박종민 단장, 국립부산과학관 이호은 연구원, 팹몬스터 이동훈 대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전문가특강, 토크콘서트, 네트워킹 시간을 이어갔다.

전문가특강에는 김형태 전남대학교 만들마루 연구원, 박주용 다시세운 기술중개소 소장, 박경호 창원대학교 메이커아지트 총괄매니저가 강연자로 나섰다. 

첫 번째 연사는 김형태 전남대학교 만들마루 연구원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사례’에 대하여 만들마루 크라우드 펀딩 사례와 성과 등을 소개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박주용 다시세운 기술중개소 소장은 ‘메이커 도시재생 사례’를 주제로 세운상가와 다시 세운 프로젝트, 그리고 그의 일환인 세운메이드 사례에 대하여 발표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박경호 창원대학교 메이커아지트 총괄매니저의 발표가 이어졌다. 박경호 총괄매니저는 창원대학교 메이커 아지트 운영 프로그램과 사례 등을 통해 ‘메이커 교육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특강 이후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는 발표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질문과 발언 시간을 가지며 포럼 참석자 모두가 소통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루트의 운영사 ㈜팹몬스터 이동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메이커스페이스와 메이커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의 메이커들과 함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어려움을 이겨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이후 진행되는 ‘헬로 메이커 코리아’는 오는 11월 28일, 29일 이틀간 국립부산과학관과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