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또 혼자 뭐 하고 놀면서 하루를 보낼까…그날까지 함께 힘내자∼.”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그날이 오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교육현장의 분위기를 추스르고, 질병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내놓은 ‘손 씻기 송’, ‘마스크 송’에 이은 세 번째 작품이다.
17일 교육청에 따르면 유튜브에 발표된 ‘그날이 오면’은 사흘 만에 조회수 3만3000회를 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는 날까지 함께 힘을 내자며, 경쾌한 리듬과 참신한 가사를 담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의 ‘마스크 송’도 지난 9월 유튜브에 영상을 공개한 뒤 지금까지 조회수 193만회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번 영상에는 도교육청 홍보대사인 이현지(랩하는 쌤튜버 ‘달지’)씨가 참여했다. 이씨가 실제 교실에서 ‘줌’으로 학생들과 화상 수업을 하는 장면으로 작품이 시작된다.
도교육청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학생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그날이 오면’ 뮤직비디오는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경기도교육청 TV’에서 볼 수 있다.
김주영 대변인은 “누구나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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