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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러 나왔냐”…‘물어보살’ 30억 건물주 고민에 시청자 ‘공감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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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1 15:16:14 수정 : 2020-12-01 15: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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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등장한 건물주 사연자(사진)가 공감 안 되는 고민으로 시청자의 빈축을 샀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자신을 ‘영끌족’이라 칭하는 30억 건물주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30억 원에 매입한 2층 건물을 갖고 있다”며 “전액 대출로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건물에 총 6개의 점포가 들어서 있다며 “월세 수익이 약 11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사연자가 운영 중인 카페와 어머니의 장어집 순수익을 합치면 총 월수입은 2000만 원이 넘는 액수였다.

 

 

그는 “은행 빚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 빌린 돈에 신용으로 빌린 돈까지 정리 중”이라며 “월수입이 2000이어도 남는 것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후 그는 자신의 건물을 사겠다는 사람이 높은 매입가를 제시했던 일화를 공개, 해당 액수는 ‘삐’소리로 편집된 채 밝혀졌다. 이를 들은 이수근(위 사진 왼쪽)과 서장훈(〃 〃 오른쪽)은 “자랑하러 나왔느냐”고 반응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건물주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자랑하러 나왔네”, “왜 남는 게 없냐. 건물이 남아있는데”등 공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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