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포스텍)는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사진)가 국제 학술지 ‘마이크로머신’이 선정하는 ‘올해의 신진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대형 출판사 MDPI가 발행하는 마이크로머신은 올해 처음으로 신진 연구자상을 제정했다.
마이크로∙나노공학 분야 40세 미만 연구자 가운데 영향력이 높고 탁월한 업적을 올린 연구자에게 상을 준다.
노 교수는 자연에 없는 빛 광학 특성을 보이는 메타물질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그는 올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마이크로 나노 공정 융합연구를 다루는 학술지 MEE/MNE에서 주는 올해의 젊은 과학자상 수상에 이어 마이크로시스템 앤 나노엔지니어링 정상회의에서 주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는 등 전 세계적으로 메타물질 연구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