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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전날보다 10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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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28 14:33:27 수정 : 2020-12-28 1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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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에서 전날 2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추가 확진자가 10명 감소했다.

 

경남도는 28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진주시 3명, 창원시 2명, 김해시 2명, 밀양시 2명, 거제시 2명, 고성군 2명, 사천시 1명 등 14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시 거주 3명은 20대 남성(경남 1238번)과 40대 여성(1239, 1240번) 등이며, 창원시 거주 2명은 60대 남성(1227번)과 60대 여성(1228번), 김해시 거주 2명은 50대 여성(1231, 1232번) 등이다.

 

밀양시 거주 2명은 40대 여성(1236번)과 10대 미만 여성(1237번) 등이며, 거제시 거주 목욕탕 관련 40대 여성(1229번)과 30대 남성(1230번), 고성군 2명은 50대 남성(1233번)과 50대 여성(1234번), 사천시 10대 여성(1235번) 등이다.

 

신규 확진자 14명(1227~1240번)은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진주 확진자 3명(1238~1240번)은 모두 각각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2명(1227, 1228번) 중 1227번은 본인이 증상을 느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고, 1228번은 1227번의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 2명(1231, 1232번)은 모두 도내 확진자로 지난 26일 확진된 1198번의 접촉자이다. 밀양 확진자 2명(1236, 1237번)은 모두 지난 14일 확진됐다가 26일 격리 해제 된 871번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2명(1229, 1230번) 중 1229번은 거제 ‘해수보양온천’관련 확진자로 지난 19일 확진된 1036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해수보양온천’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28명으로 늘었다. 1230번은 지난 17일 확진된 932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거제 ‘해수보양온천’ 관련 전날 확진된 1200번과 1201번이 다니는 어린이집과 중학교에 대한 검사에서 어린이집 교직원 10명, 원생 37명 등 47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중학교 교직원 등 33명과 전교생 104명 등 137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성 확진자 2명(1233, 1234번)은 모두 지난 17일 확진 후 27일 격리 해제된 도 교육청 직원 확진자 955번의 직장 동료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 교육청관련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사천 확진자인 1235번은 전날 확진된 경남 1226번의 접촉자로 서로 지인관계로 대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천의 한 고등학교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고등학교 교직원 및 학생 60여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도 교육청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대해 봉사활동 프로그램 중지를 안내할 계획이다.

 

경남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301명이고, 퇴원 932명, 사망 4명, 누적 확진자는 모두 1237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경남도는 전국 일일 확진자수가 1000명 대를 유지하고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이날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9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연장한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3일간의 연휴가 끝났지만 앞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외부 활동이 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민들은 조금만 더 인내해 사람과의 만남과 모임을 최소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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