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빅현배(사진)가 가수 빅죠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눈물 흘렸다.
지난 6일 빅현배는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빅죠 형님이 세상을 떠났다. 7일 오후 장례식이 시작된다”고 알렸다.
이어 “함부로 얘기하면 안 돼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빅죠 형님이 오후 6시 반에 돌아가셨다. 방송 중에 비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소식만 빨리 알려드리려고 방송 켰다”며 “친하셨다면 같이 가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자. 가시는 길 따뜻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슬퍼했다.
한편 래퍼이자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한 빅죠(사진)는 지난 6일 향년 43세로 세상을 떠났다. 데뷔 당시 250㎏으로 화제를 모은 빅죠는 지난 2013년 100㎏ 이상 감량했으나 요요현상으로 320㎏까지 증가했다. 최근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온 그는 체내 염증 제거 수술 중 사망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빅현배와 엄삼용은 유튜브를 통해 빅죠의 근황을 밝힌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엄삼용은 방송활동 중단 후 치료에 돌입한 빅죠에 대해 “심부전증, 당뇨에 산소 수치도 낮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목을 뚫어 호흡 중”이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아프리카TV 캡처, 최홍철 유튜브 채널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