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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형 뉴딜’에 12조원 투입… 일자리 11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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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1-30 03:00:00 수정 : 2021-01-29 13: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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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분야 165개 사업 추진… 미래산업·저탄소도시 지향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9일 ‘대구형 뉴딜’ 추진 계획을 수립해 ‘시민 중심, 탄소중립 건강도시’ 비전 아래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5년까지 12조원을 투입하는 산업뉴딜, 공간뉴딜, 휴먼뉴딜 3대 전략으로 10대 분야 165개 사업을 추진해 일자리 11만개 창출, 뉴딜혁신인재 1만명 양성, 온실가스 250만t 감축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산업뉴딜은 △디지털 융합 미래산업 성장동력 강화 △전통산업 기술 및 인프라 고도화 △비대면 서비스·콘텐츠산업 육성 △뉴딜 혁신생태계 구축 등 4개 분야 87개 사업에 4조7365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한다.

 

공간뉴딜은 효율적이고 쾌적한 도시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탄소중립 에코공간, 디지털 혁신공간, 초연결·초지능 공간 등 3개 분야 31개 사업에 6조577억원을 투입,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한다.

 

휴먼뉴딜은 뉴딜혁신인재 1만명 양성, 고용안전망, 복지안전망 등 3개 분야 47개 사업에 1조2132억원을 들여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한다. ‘대구형 뉴딜’ 7대 대표과제를 선정해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대구형 뉴딜’ 비전 및 체계도. 대구시 제공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의료·헬스케어산업을 육성하고 뇌산업과 자동차·로봇산업을 강화한다. 제조데이터 중심도시 조성 및 저탄소 에코공간 조성, 인공지능(AI) 기반 교통신호체계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운영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시티 구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뉴딜인재 1만명 양성을 대표과제로 포함했다. 시는 대구경제산업 혁신성장거버넌스 내 8대 산업 워킹그룹, 학계 등 각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형 뉴딜은 미래산업 육성과 탄소중립 대응을 통해 도시 회복에 탄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사업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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